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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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영화/한국영화 2022. 10. 2. 09:51
2008년 영화인데 얼마 전에 재개봉해서 봤다. 부지영 감독, 공효진, 신민아 주연. 공효진의 생활 연기가 볼만하다. 14년 전 영화인데 그때 서울 말투가 그랬던가? 약간 인디영화, 저예산 영화 느낌도 난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아버지가 다른 언니와 동생이 함께 떠나는 두 여자의 로드무비. 까지였다면 좋았겠지만 마지막에 반전이 씨게 온다.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데 그 충격 때문에 좋았던 영화 내용마저 묻히는 경향이 있다. 여러모로 2008년 영화라기엔 놀라운 영화. 반전을 빼고 보면 괜찮은 로드 무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지나가는 역할로 곽도원 배우가 나와서 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