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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학 공부 목표
    어학 2023. 6. 4. 18:57

    1. 사이버대학 강의 수강 열심히 하기

    이번 학기부터 사이버대학에서 한국어교육학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학을 배우고 있는데 어찌어찌 잘 듣는다 싶더니 강의가 다 밀려서, 지금은 그냥 강의만 돌리고 있다(내돈 ㅠㅠ). 이번 여름학기부터는 진짜 열심히...(대충 이제부턴 정말 공부 뿐이야! 짤방)

     

    하여간 모국어인 한국어에 대해서도 깊게 배우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수하는 방법론도 배우고. 4년 과정인데 열심히 해야겠지... 1학기는 버린다!

     

    2. 영어, 일본어 공부하기

    누가 뭐래도 나의 제2, 제3 외국어는 영어와 일본어다. 읽기는 영어가 편한 거 같고, 말하기는 일본어가 편한 거 같은데 듣기는 둘 다 어렵고, 쓰기는 일본어 쪽이 조금 더 편하지 않나 싶다. 아무래도 어순도 비슷하고, 문법도 비슷하다 보니. 그래도 듀오링고로는 영어로 다른 외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역시나 일본어 읽기는 어렵기 때문에...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일본어로도 외국어를 배워보면 좋을 거 같기도 하다. 일단 영어로 다 배운 다음에. 영어로 배운 다음 스페인어나 러시아어, 중국어로도 외국어를 배워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뭐 어쨌거나 영어랑 일본어인데, 영어는 토익은 약간 문제 풀이 스킬? 용 공부 같아서. 물론 열심히 공부한다면 토익으로도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겠지만. 영어를 잘 하면 토익 점수가 높게 나오겠지만, 토익 점수를 높이려고 공부한다고 영어를 잘 하게 될 것 같지는 않은 느낌. 물론 지금보다는 잘 하게 되겠지만. 하게된다면 역시 토플이나 아이엘츠 같은 것들을 공부해볼까 싶기도 하다. 영어는 총체적 난국이기는 하지만 여행가서 만난 영어 화자들이랑 얘기할 때 가장 큰 벽은 역시 듣기라서, 듣기 실력을 중점적으로 키워보고 싶은데. 뭐 그래도 공부 한다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개 영역 다 열심히 공부해야겠지.

    일본어는 역시 만만한 게 JLPT인데 작년 12월 시험 N2 대충 170? 정도 받았던 거 같은데 N1 시험은 접수하지 않았다. N3부터 느낀 건데 이게 일본어를 잘 하게 된다기 보다는 JLPT 시험을 잘 보게 되는 느낌. 2017년 때 일본 여행 갔을 때랑 이번에 코로나 무비자 풀리고 나서 일본 갔을 때랑 딱히 달라진 게 없는 느낌. 물론 6년 만에 본 사람들은 나보고 일본어 엄청 늘었다고 해주긴 했지만. 하여간 이왕이면 수험용 공부 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재밌고 실용적으로 공부를 했는데 나중에 JLPT N1 정도는 껌으로 만점 받는... 그런 공부를 하고 싶지만 지금은 일본어 공부 1도 안 하고 있어서 다 까먹은 것 같다. 교재를 산다면 다락원에서 나오는 월간 일본어 저널, 마구로 센세 시리즈, 드라마로 배우는 일본어(영남대학교 출판부) 뭐 요런 느낌으로 사고 싶다.

     

    3. 지금 배우고 있는 7개 국어 듀오링고 기준 마지막 레슨까지 끝내기

    지금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스페인어는 10년 전쯤 삼성엔지니어링 다닐 때 방과후(는 아니고 퇴근후인가?) 스페인어 강의? 교실? 에서 배웠는데 Hola! Como estas! Estoy muy bien! E tu? 뭐 이 정도 배운게 다였는데 의외로 듀오링고로 공부할 때 도움이 되었다.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는 로망스어군이라 문법도 비슷하고, 어휘도 비슷한 게 많아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그래서 더 헷갈리기도 한다. 스페인어-포르투갈어가 제일 비슷하고, 스페인어랑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랑 프랑스어가 좀 비슷한 느낌.

    독일어는 게르만어파라 영어랑 비슷한 느낌. 독일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한다던데 이게 그 이유일 수도?

    러시아어는...일단 문자부터가 어렵고, 그래서 그런가 단어랑 소리랑 잘 연결이 안 된다. 아직까지는. 게다가 be 동사가 없다거나, 문법도 영어랑은 많이 다른 거 같아서 7개 언어 중에 가장 배우기 어렵지 않다, 싶다. 아직까지는.

    중국어는 울면서 시작해서 웃으면서 끝난다는 말이 있다던데, 초반에는 쉬운 한자만 나와서 그런가 쉬운 느낌. 대학원생 때 건국대 가서 야매 한자 배웠던 거랑, 일본어 배웠던 게 도움이 되는 거 같다. 문제는 성조인데 일단 성조고 나발이고 진도부터 빼자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어서 진도는 수월하게 나가고 있다. 나중에 회화할 때 되면 문제가 될 것 같은데 뭐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해보기로 하고.

     

    4. 다른 언어 배우기

    일단 저 위에 7개 언어부터 배워야겠지만 나중에 배운다면 어떤 언어를 배워볼만할까. 일단 우랄어족에 속하는 핀란드어, 헝가리어, 튀르크어족에 속하는 터키어. 이 3개는 한국어와 같은 교착어라 생각보다 쉽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일본어도 헤매는 거 보면 쉽지만은 않을 거 같다. 이 외에는 뭐 역시 아랍어, 힌디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라틴어, 줄루어 정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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