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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본 영화들
    잡담 2022. 9. 29. 20:15

    요즘에 부쩍 영화관에 자주 간다. 통신사 포인트 쓸 데가 없어서 아득바득 영화 티켓 할인으로 다 쓰려는 계획인데 사실 월 1회 롯데시네마 무료 빼면 할인을 받아도 워낙 영화 티켓 가격이 비싸서 할인 받는 느낌도 잘 안 들지만 어쨌거나 올해 영화관 가서 본 영화만 해도

     

    드라이브 마이 카

    코다

    헤어질 결심

    브로커

    썸머 필름을 타고!

    헌트

    한산: 용의 출현

    멋진 세계

    9명의 번역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인생은 아름다워

     

    11편이나 된다. 큰 변수가 없는 한 10~12월 세 달 동안 적어도 롯데시네마 무료 할인이랑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반값 할인까지 6편은 더 보지 않을까 싶다. 볼만한 영화가 얼마나 개봉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서는 헌트와 인생은 아름다워가 가장 재밌었다. 헌트는 1980년대 한국이라는 배경을 잘 살린 스파이물. 총격 액션도 볼만하긴 하지만 누가 동림인가를 놓고 벌어지는 스파이 찾기가 영화의 핵심 재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생은 아름다워인데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은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맘마미아!나 라라랜드 보다 더 괜찮은 영화였다. 물론 그 힘은 오롯이 선곡에서 나온다. 사실 나 보다는 10~20년 더 나이 많은 관객들에게 어필할만한 셋 리스트이긴 한데 이문세 노래 자주 듣던 80년대생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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