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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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세계영화/일본영화 2022. 10. 2. 10:36
니시카와 미와 감독, 야쿠쇼 코지, 나카노 타이가 주연. 야쿠쇼 코지는 영화 세 번째 살인에 나왔다고 한다. 얼핏 기억은 나는 거 같은데 후쿠야마 마사하루 밖에... 대표작은 쉘 위 댄스, 실낙원. 둘 다 안봤네. 일본에서는 엄청난 지명도의 배우라고 한다. 한국의 안성기 정도 되는 위치? 나카노 타이가는 콩트가 시작된다에서 봤는데 콩트가 시작된다에 나온 배우들, 특히 남녀 주연 6명은 다 매력있어서 좋았다. 지금 보고 있는 첫 사랑의 악마에도 나온다. 내용은 범죄를 저지르고 13년간 복역하던 전직 야쿠자가 출소하고, 이 사람에게 흥미를 느끼고, 이 사람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드려고 하는 남자의 이야기인데.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이 세상은 적당히 나쁜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거? 법과 규칙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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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영화/한국영화 2022. 10. 2. 09:51
2008년 영화인데 얼마 전에 재개봉해서 봤다. 부지영 감독, 공효진, 신민아 주연. 공효진의 생활 연기가 볼만하다. 14년 전 영화인데 그때 서울 말투가 그랬던가? 약간 인디영화, 저예산 영화 느낌도 난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아버지가 다른 언니와 동생이 함께 떠나는 두 여자의 로드무비. 까지였다면 좋았겠지만 마지막에 반전이 씨게 온다.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데 그 충격 때문에 좋았던 영화 내용마저 묻히는 경향이 있다. 여러모로 2008년 영화라기엔 놀라운 영화. 반전을 빼고 보면 괜찮은 로드 무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지나가는 역할로 곽도원 배우가 나와서 놀랬다.